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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15 [4] 아주 작은 습관의 힘
posted by chaehwanhee 2020. 2. 15. 15:00

글쓴이 : James Clear, 이한이 옮김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책은 James Clear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입니다.

매일 일부의 시간을 내어 행하는데 있어, 큰 허들 없이 할 수 있는, 꾸준히 해오고 있는 어떤 것이 있다면, 그것을 저희는 습관이라고 지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습관 중, 자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습관을 긍정적인 습관이라고 한다면, 그렇지 않은 습관을 무의미한 습관, 혹은 부정적인 습관이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좋은 습관을 견고히 하거나 새로이 생성하고, 나쁜 습관을 빠르게 무너뜨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이의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한 상당수의 표본과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럼 함께, 책 내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습관을 형성하거나, 나쁜 습관을 제거하는 것 모두, 결국에는 네 단계의 심리적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 네 단계는 신호, 열망, 반응, 보상입니다.

우선 일회성 행동이 반복되어 습관이 되는 경우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저희가 어떤 습관을 형성하게 될 경우, 특정한 아웃풋이 나올 때까지의 진행 과정입니다.

제가 만들어본 투박한 이미지입니다

작은 습관들의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다. 매일 1퍼센트씩 나아진다면 1년 후에는 약 37배 성장해 있을 것이다. P.35

여러분, 두 번째 책 리뷰 부자는 20대에 결정된다`에서 언급했던 복리에 대해 기억하시나요? 이는 다음에 이야기할 책 돈 걱정 없는 노후 30`이라는 책의 내용에서 핵심으로 다루어지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모든 일의 성과도, 그리고 습관도 결국 복리처럼 형성이 되는 것입니다.

처음 행동을 하고, 두 번째 할 때의 습관 형성 가능성의 차이는 미미하지만, 반복 횟수가 늘어나면 그 차이는 위대해집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꾸준히 습관을 유지해도, 즉각적인 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임계점`에 도달하기 전 습관이 무너지게 됩니다. P35.

하지만 그동안 해 놓은 일은 헛되지 않다. 그것은 잘 축적되어 있다. 머지 않아 그동안 해온 노력들이 그 가치를 모두 드러낼 것이다. p.. 42

맞습니다. 물은 100도에서 끓지만, 99도에서는 징조를 보이지 않듯, 우리는 너무 많은 경우, 성공의 문턱 앞에서 결과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해버리고 맙니다. 조금만 더 하면 성공할 수 있는데도 말이죠. 습관의 형성도 이러한 진리를 벗어나지는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며칠은 힘들더라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그리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상대방으로부터 얻게 된다면 그러한 반복적인 행동은 새로운 자아의 하나가 되며, 그러한 새로운 자아를 어기는 자신은 나 답지 못하다’라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그러한 단계를 수행하게 되는 시기가 옵니다. 결국 정체성의 변화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습관을 형성하고자 하는 노력들은 물거품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핵심은 자신의 정체성을 바꾸고자 의식적으로 사고할 것, 그리고 노력을 수반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는 좋은 습관을 새로이 형성하기 위해, 혹은 나쁜 습관을 깨뜨리기 위해 해야 할 4 가지 조언의 줄기를 이렇게 형성하였습니다.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네 단계의 과정을 예시를 통해 서술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단계. 분명하게 만들어라(보상이 잘 보일 것)

특정 행동을 했을 경우, 그에 대한 보상이 명확하게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근력 운동을 하면 근육이 커진다,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체중 감량이 된다는 것 등이 되겠지요.

두 번째 단계. 매력적으로 만들어라(하고 싶어 진다)

행동의 일회성 결과가 어느 정도 만족스러워야 두 번째 행동이 촉발됩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끝낸 후 콜라를 마시는 것은 평소에 다이어트를 계획했던 사람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보상입니다. 이는 충분히 운동하는 것을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보상에 있어서 같은 효용을 주는 제로콜라로 대체하면 더 완벽하겠죠?

세 번째 단계. 하기 쉽게 만들어라 (하기 쉽다)

운동을 예로 들 경우, 운동하러 가는 과정이 복잡하면 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전 날에 미리 운동복을 입고 취침하거나, 최소한 모든 운동 도구를 출입구에 정리해둔 상태로 취침하는 사소한 행동만으로도, 그 과정을 이행하는 데에 있어서의 허들도 상당 부분 낮아지게 됩니다.

네 번째 단계. 만족스럽게 만들어라(보상이 크다)

주기적으로 결과를 확인하거나, 주변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면 최고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수반되어야 할 것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재 확립하는 것입니다. 정체성의 변화로 이어지면, 이는 긍정적인 습관의 형성 순환고리를 완성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나쁜 습관을 깨뜨리는 방법은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과 반대로 하면 됩니다.

첫 번째 단계. 보이지 않게 만들어라.

습관적으로 공부 중 휴대전화를 보는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진 수험생이 있다고 가정을 했을 때, 첫 번째 과정은, 휴대전화를 만지지 않게끔 다른 곳에 치워 두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은 이행하기 쉽지만, 이런 습관이 한 번 무너지면 아무런 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두 번째 단계.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어라

대신에, 휴대전화를 하게 될 때, 부정적인 보상을 부여하게 된다면 이는 휴대전화를 공부 중 사용하는 것을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변 친구들이 열심히 공부하거나, 면학 분위기가 잘 조성된 곳이라면, 휴대전화 사용이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겠죠.

세 번째 단계. 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이는 운동을 예시로 들었던 경우를 반대로 이용하면 됩니다. 독서실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카운터에 맡겨 놓을 수 있겠고,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 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맡겨둘 수 있겠죠. 언제든 사용할 수 있으나 그 과정에 있어서 심리적인 허들을 추가함으로써 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네 번째 단계. 불만족스럽게 만들어라.

마지막으로, 사용의 결과를 불만족스럽게 만들면 습관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성적이 하락하거나, 같은 시간을 공부했음에도 친구에 비해 낮은 성적을 얻는 경우, 그리고 주변으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는 경우 공부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 역시 책을 읽으면서 매일 하고 있는 제 습관이자 취미생활인 웨이트 트레이닝과 독서를 이전에는 무의식적으로 습관화하였지만,어떻게 이러한 습관이 형성되었는지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을 곱씹어보았을 때, 이 책의 내용과 모두 일치했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다음 목표는, 가능한 한 매일 블로그에 제 생각을 공유하는 것입니다.이를 통해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으면 좋겠고,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습관 형성의 알고리즘이 궁금하신 분이라면, 혹은 새로이 습관을 형성하고 싶은데,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습관을 형성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